Drake, '트리킹' 논란에 직접 해명 "부정적 뉘앙스 싫다"

해명이 오히려 비판을 키운 기묘한 상황. 팬덤은 흔들리지 않는다

2026. 08. 11. 05:32

ALLRAPSHIT

Drake가 '트리킹(Tricking)'이라는 단어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오랜 기간 그를 따라다니던 꼬리표에 대해 라이브 스트리밍 현장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Drake는 유독 여성 관계로 인해 꾸준히 비판의 중심에 서왔다. 나이 탓에 이제 안정을 찾을 때가 됐다는 시선이 있는가 하면, 과거의 경험들로 인해 지나치게 냉소적이라는 비난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Drake는 잘 알지 못하는 여성들에게까지 거액을 선뜻 건네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자연스럽게 일부는 그를 '트릭(Trick)'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돈을 주고 상대와 관계를 맺으려 한다는, 결코 좋은 뜻이 아닌 표현이다.

최근 진행된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Drake는 이 표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단어 자체가 풍기는 부정적 뉘앙스가 싫고, 본인의 행동이 그 정의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 골자였다.

트리킹이란 단어에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잖아. 마치 무언가를 대가로 무언가를 하는 것처럼 느껴지잖아.

Tricking has a negative connotation to it. It's like you're doing something for something in exchange.

Drake, 라이브 스트리밍

Drake는 이어 본인이 돈을 나누는 이유는 순수하게 상대방이 기분 좋아지는 걸 보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좋을 뿐,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는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라이브 이후 Drake를 향한 비판과 조롱은 오히려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여전히 다수의 여성들과 동시다발적으로 얽히는 행태가 어색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작곡가로서 쌓아올린 명성에 비해 꽤나 촌스러운 이미지라는 것이다.

다만 확실한 건, Drake 팬덤의 충성심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든, 그를 향한 지지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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