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의 Take Care 시절 Rolex, 경매에서 6억 7천만 원 낙찰

OVO 올빼미가 새겨진 그 시계, 이제는 열정을 담은 투자처가 되다

2026. 05. 02. 07:25

ALLRAPSHIT

Drake의 역사적인 순간이 경매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증명했다. 시계 전문 매체 WatchPro에 따르면, 그가 Take Care 시기에 착용했던 다이아몬드와 골드 Rolex GMT-Master II가 경매에서 무려 50만 달러(약 6억 7천만 원)에 낙찰됐다.

오리지널 가치의 다섯 배

팜비치에 위치한 빈티지 및 럭셔리 시계 전문 리테일러 Wind Vintage가 웹사이트에 이 시계를 올렸고, 원래 시장 가치의 다섯 배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드레이크의 이름과 그 유명한 앨범이 붙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숫자다.

Take Care 앨범의 상징

드레이크는 Take Care 앨범의 화려한 커버에서 이 시계를 착용한 모습을 선보였다. 'Marvin's Room' 뮤직비디오에서도 그의 손목을 장식한 이 아이템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힙합 역사에 남을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

시계 뒷면에는 OVO의 올빼미 로고가 새겨져 있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이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로고는 드레이크의 커리어가 성장할수록 그 가치도 함께 상승해왔다.

원형 그대로의 매력

시계 컬렉터들 사이에서는 이런 종류의 제품에 광택 처리를 하지 않은 언폴리시드(unpolished) 상태가 더 선호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번에 판매된 시계 역시 원형 그대로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Wind Vintage의 설립자 Eric Wind는 WatchPro와의 인터뷰에서 시계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지금 시계 업계는 정말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오래전부터 예견해온 변화이기도 하죠. 시계가 단순한 사치품을 넘어 열정을 담은 투자처가 되면서 빈티지나 독립 시계들이 계속해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요. 반면 스위스 시계 산업의 상당 부분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고요.

It is an interesting time in the watch field and one that I felt was coming for a long time: watches have become more of a passion investment category with new records continually being broken for outstanding vintage and independent watches while at the same time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Swiss watch industry seems to generally be struggling in selling watches.

시계 시장의 변화에 대해 말하는 Eric Wind, WatchPro

드레이크가 이 거래로 직접적인 수익을 얻는 일은 없겠지만, 그와 이 앨범이 지닌 문화적 가치는 재확인된 셈이다.

ICEMAN으로 이어지는 기대

드레이크는 오는 5월 15일 새 앨범 ICEMAN을 발매한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정규작인 만큼 팬들은 그가 Take Care 시절 보여줬던 영감을 다시 한번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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