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의 최신 '좋아요'가 Kendrick Lamar를 향한 간접적 저격?
팟캐스트 토론에 '좋아요'를 누르며 암시하는 태도
2026. 07. 15. 22:33
지난 2년간 힙합 씬을 뜨겁게 달군 건 단연 Drake와 Kendrick Lamar의 디스전이었다. Kendrick 쪽에서는 디스전이 사실상 마무리된 분위기지만, Drake의 생각은 좀 다른 모양새다. 디스전 과정에서 상당히 심각한 비난을 받았고, 이로 인한 명성 타격은 지금까지도 계속 느껴지고 있으니까.
Drake는 최근 앨범 [ICEMAN]으로 상당한 반등에 성공한 건 분명하다. 하지만 디스전이 흘러간 방향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큰 듯하다. 새 앨범 전반에 걸쳐 Kendrick Lamar를 겨냥한 비유적인 가사들을 심어놓았고, SNS에서도 미묘한 방식으로 심경을 드러낸 사례가 몇 차례 포착되었다.
팟캐스트 토론에 '좋아요'를 누르다
이번에 포착된 건 바로 그 최신 사례다. 팟캐스트 'We Love Hip Hop Network'이 최근 "우리는 정말 'Dot 시대'에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는데, 진행자들은 Kendrick Lamar의 전성기는 끝났으며 이제 아무도 그에게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Kendrick가 단지 Jay-Z를 위한 "폰(pawn)"에 불과했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Drake는 해당 토론 영상이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어떤 의미인지 굳이 어렵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냥 토론토 출신의 팟캐스트를 지지한 것 아니냐"고 반론할 수도 있다. 맞는 말이긴 하나, 이 특정 게시물의 대화 내용은 다소 너무 노골적이다. Drake가 자신의 행동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향후 전망
한편, Drake가 앨범을 발표한 지금, 올해 말쯤에는 Kendrick Lamar의 새 앨범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한 공식 확인은 없는 상태다. 다들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만약 앨범이 나온다면, 그를 둘러싼 논쟁은 그야말로 끝이 없을 전망이다. 차트 1위를 하더라도 Kendrick의 반대파들은 '실패작'이라고 몰아세울 것이다. Drake의 경우, 멀리서 계속 견제하는 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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