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Jay-Z 향한 디스 담은 신보 'ICEMAN'으로 그의 빌보드 기록마저 깰까
단 하루 만에 스트리밍 2억 5천만 건을 쓸어 담으며 남성 아티스트 신기록을 세운 Drake. 이제 남은 건 Jay-Z와 나란히 보유 중인 빌보드 최다 1위 기록 경신이다
2026. 05. 18. 00:03
Drake와 Jay-Z는 한때 협업 파트너였지만, 커리어 내내 미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해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를 향한 존중은 옅어지고, 이제는 냉소적인 감정이 표면 위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실제로 Drake는 최근 발표한 세 장의 새 앨범 중 하나인 ICEMAN에서 Jay-Z를 향한 디스 가사를 여럿 담아내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그런데 이 타이밍에, 그의 이 신보가 Jay-Z의 대기록을 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두 사람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ICEMAN의 첫 주 판매량이 앨범 환산 단위 52만 장에 달할 것이라는 초기 예측이 나왔다. 이대로라면 빌보드 200 차트 1위 데뷔가 확실시되며, 이는 Drake의 통산 15번째 정상 등극이 된다. 현재 Drake와 Jay-Z는 나란히 래퍼 최다 빌보드 1위 앨범 기록(14회)을 보유 중이다. 또한 이 둘은 솔로 남성 아티스트로서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기록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ICEMAN이 1위에 오르면 Drake는 이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솔로 아티스트 새 역사 눈앞
앨범이 예상대로 1위에 오른다면, Drake는 솔로 아티스트 기준 테일러 스위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15회 1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참고로 이 부문 통산 최다 1위는 비틀즈의 19회다. 더욱이 MAID OF HONOUR나 HABIBTI가 후속으로 차트 정상에 오를 경우, Drake가 테일러 스위프트마저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같은 날 스포티파이에서도 대기록이 쏟아졌다. Kurrco에 따르면, 세 앨범이 공개된 5월 15일 금요일 하루 동안 Drake의 스트리밍 횟수가 2억 5천만 건에 달하며, 남성 아티스트 단일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이쯤 되면 앨범 판매 기록까지 거머쥐더라도 놀랍지 않을 터다.
한편 Jay-Z는 최근 GQ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Drake 사이의 불편한 관계, 그리고 Kendrick Lamar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 선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당시 그가 건넨 말은 이러하다.
올해 엄청난 활약을 펼친 친구를 선택한 거야.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두 녀석이 배틀하는 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그냥 마음껏 하라고. 그런데 사람들은 나까지 끌어들여서 마치 모두가 Drake를 깎아내리려는 음모에 연루된 것처럼 말하더라. 근데 이거야, 씨발, 내가 Jay-Z라고.
I chose the guy that was having a monster year. I think it was the right choice. What do I care about them two guys battling? What's that got to do with me? Have at it. They drag everybody in it, like everyone's part of this conspiracy to undermine Drake, I guess. But, it's like, what the f**k? I'm f***ing Jay-Z.
불편한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힌 Jay-Z, GQ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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