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의 'Iceman', 이제는 래퍼들의 창작 캔버스가 되다
Lucki부터 Conway까지, 그들만의 색으로 다시 칠해진 앨범
2026. 06. 23. 12:33
Simone Joyner/Ivan Apfel/Jason Koerner/Joy Malone/Getty Images (4)
Drake의 새 앨범 'Iceman'이 현재 씬을 완전히 집어삼키고 있다. 그냥 듣고 즐기는 것을 넘어, 이제는 수많은 래퍼들이 이 앨범의 비트 위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쏟아붓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건 시카고 출신의 Lucki다. 그는 서른 번째 생일이었던 5월 29일, 'Iceman' 수록곡 'Plot Twist'의 오싹한 프로덕션 위에 자신의 프리스טייל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Lucki는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즐기며 돈 뭉치를 세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특유의 낮게 깔리는 바(bar)들을 내뱉는다.
뉴욕 출신의 Lil Tjay는 앨범의 다른 강력한 트랙 'Janice STFU'의 신스 비트 위에 올라탔다. 원곡에서 Drake가 비판자들을 향해 날카로운 디스를 퍼부었다면, Lil Tjay는 이 비트를 이용해 자신만의 불만을 쏟아냈다. 그의 표적은 그의 어머니를 괴롭히는 온라인 트롤들이나 신뢰할 수 없는 여성들이었다.
앨범의 또 다른 대표곡 'Shabang'을 바탕으로 한 리믹스도 나왔다. 경쾌한 애드립이 돋보이는 이 곡은 원래 Drake가 Kendrick Lamar와 그의 몰락을 꾀하는 적들을 겨냥한 트랙이다. 시카고의 전설적인 래퍼 Lupe Fiasco는 이 곡을 'CliqueBang'이라는 제목으로 플립하며, 자신의 콘서트에서 가사를 잊어버린 후 관객에게 호통을 쳤던 바이럴 영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Conway The Machine은 Drake의 멜로딕한 트랙 'Make Them Pay' 비트 위에 감각적인 프리스טייל을 선보였다. 그는 이 노래에서 얼굴 마비를 교정하기 위한 수술을 고민하는 내면의 갈등,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래퍼들은 모두 Drake의 'Iceman' 앨범이 가진 고유의 분위기 위에, 각자의 삶과 고민이라는 다른 시선(POV)을 투영하고 있다. 단순한 비트 얹기가 아니라, 원곡의 어둡고 반항적이거나 멜로딕한 무드를 자기만의 색으로 완전히 재해석한 프리스טייל들이다.
연락처에서 연락이 와서 나를 필요로 한다고 하더라고 // 난 그들에게 '잠깐, 나는 부스 안이야 바빠'라고 말했지
I got a call from the feds, they said they need me // I told 'em, 'Pause, I'm in the booth, I'm busy'
Lucki, Plot Twist Freestyle 가사 중
내가 내 가사를 잊어버렸어, 그들이 날 놀리려 했지 // 이제 난 그들의 무대 위에 있고, 돈을 벌고 있다고, 믿어봐
I forgot my own lyrics, they tried to play me // Now I'm on their stage, I'm getting paid, believe me
Lupe Fiasco가 콘서트 해프닝에 대해 말하는 부분, CliqueBang 프리스טייל 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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