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ICEMAN' 첫 주 판매량 예측 — 30만~35만 장, 그리고 여전히 계속되는 롤아웃
랩 장르의 상업적 침체 속, Drake의 컴백이 과거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2026. 04. 20. 02:53
Drake의 새 앨범 'ICEMAN'이 4월이 끝나기 전에 드롭될 거란 예감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예측 시장 Kalshi에서도 발매 확률이 급상승했지만, 본인이 철저히 입을 닫고 있는 터라 여전히 미지수다.
그래도 앨범이 코앞으로 다가온 건 분명하다. 그렇다면 올해 모든 장르를 통틀어 가장 기대받는 발매의 첫 주 세일즈는 어느 정도일까?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짚어보자.
랩 장르의 상업적 침체
예측을 세우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인이 몇 가지 있다. 우선, 랩 장르가 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몇 년간 퀄리티 좋은 프로젝트들은 분명 있었지만, 오랫동안 대중의 관심을 붙잡아둔 작품은 거의 없었다.
J. Cole의 'The Fall-Off'조차 어느 정도 스쳐 지나간 느낌이다. 수년간 기다려졌던 앨범임에도 말이다. 전반적으로 힙합은 이번 10년대의 '주류 장르'라는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고, 팝과 컨트리가 지금 음악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Drake의 최근 초동 성적
두 번째 요인은 Drake의 최근 Billboard 200 데뷔 성적이다. 2023년 마지막 솔로 앨범 'For All The Dogs'는 40만 장이 조금 넘는 초동을 기록했다. 대부분 래퍼에게는 커리어 최고 기록이겠지만, Drake의 솔로 앨범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낮은 숫자다. 'Honestly, Nevermind'보다는 약 20만 장 많은 수준.
그리 놀랄 일은 아닌 게, 'For All The Dogs'는 그의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완성도가 들쭉날쭉한 앨범 중 하나니까. 그리고 PARTYNEXTDOOR와의 합작 앨범은 24만 6천 장으로, 같은 문제가 더 심화된 형태로 나타났다.
그래도 기대가 되는 이유
하지만 팬들과 내부 인사들이 말하듯 Drake가 커리어 최고의 랩핑을 선보이고 있다면, 이번엔 진짜 대단한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장르 전체가 리스너의 관심을 사로잡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기는 힘들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ICEMAN'이 'Certified Lover Boy'나 'More Life' 수준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최종적으로 Drake의 13번째 앨범은 30만~35만 장 사이의 초동을 기록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토론토에서 포착된 뮤직비디오 촬영
한편, 앨범의 최신 근황도 들어온다. Drake가 최근 토론토에서 또 다른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수많은 얼음 블록 사이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Drake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전에도 얼음 블록이 가득한 주차장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영상 촬영일 수 있다.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