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깜짝 삼부작 'ICEMAN' 공개… 에브로 다든의 의외의 반응

“여름에 딱 맞는 앨범” 에브로의 긍정 평가, 묵은 앙금은 녹을까

2026. 05. 16. 05:09

ALLRAPSHIT

Drake가 마침내 새 앨범 'ICEMAN'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상치 못한 삼부작(trilogy)의 일부로, 목요일 밤(현지시각 5월 14일) 발표와 동시에 음악계를 뒤흔들었다. 그에 대한 반응은 지지자와 비판자 사이에서 엇갈리는 가운데, 그와 오랜 앙금을 지닌 에브로 다든(Ebro Darden)의 코멘트가 더욱 주목을 끈다.

나도 이번 드레이크 앨범이 여름에 딱 맞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해. ‘서머타임 드리지’답게 밖에서 듣기 좋거든. 사람들이 드레이크한테 열광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더라. 진짜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릴 캡션으로 쓸 만한 랩들을 많이 담았어. 이건 확실히 ‘인스타그램 캡션 랩’이야.

I also think this Drake album is in time for the summer. Summertime Drizzy, outside. People love this about Drake: I definitely heard raps that people will use as their Instagram captions. He's got Instagram caption rap.

드레이크의 신보를 처음 들은 에브로 다든, 라디오 방송

에브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동료 진행자들과 함께 이번 작품들을 다룬 방송을 시작하며 솔직한 소감을 내비쳤다. 그는 ‘ICEMAN’을 포함한 세 장의 앨범을 아직 완벽히 소화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지만, 첫인상만으로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 MC 모두 완전한 리뷰를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들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ICEMAN’의 예상 초동 판매량과 에브로의 긍정적인 반응을 두고 과거 그와 Drake 사이에 있었던 불편한 관계를 농담으로 꺼내기도 했다. 에브로는 앨범 곳곳에서 소소한 앙금 같은 치졸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완전한 평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더 깊이 들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브로와 드레이크의 묵은 앙금

이들의 갈등은 에브로가 수년간 Drake를 향해 쏟아낸 날선 비판과 거리감에서 비롯됐다. 최근에는 에브로가 Hot 97 ‘In The Morning’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 Drake가 소셜 미디어에서 공개적으로 이를 조롱하며 기싸움이 정점을 찍기도 했다. 이에 에브로와 공동 진행자들은 대체로 농담으로 얼버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날선 비판을 되받아친 바 있다. 이번 삼부작을 더욱 면밀히 들여다본 후 그들의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른 매체들의 반응은 또 다른 논점을 낳고 있다. Drake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진 DJ Academiks는 ‘HABIBTI’를 청취하던 중 졸음에 빠지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시적인 바이럴 해프닝이든, 깊이 있는 비평이든 이 삼부작을 두고 모두가 한마디씩 보탤 만한 떡밥은 충분해 보인다. 결국 앞으로 드레이크 앨범을 둘러싼 담론이 어떻게 확장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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