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첫 키스가 Backstreet Boys 노래와 함께였다는 깜짝 고백
13살 바 미츠바에서의 수줍은 순간, 힙합 거물의 로맨틱한 추억
2026. 06. 27. 06:32
Carmen Mandato/Getty Images/ Boyband Break/YouTube
Drake의 첫 키스를 장식한 노래가 바로 Backstreet Boys의 곡이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이 의외의 연결고리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다시 화제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24일, Billboard와의 인터뷰에서 Backstreet Boys 멤버 Kevin Richardson은 2022년 토론토에서 있었던 Drake와의 우연한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당시 그룹의 DNA Tour로 토론토에 방문했고,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간 레스토래가 마침 Drake의 단골집이었다고 합니다.
제 아이들에게도 아마 가장 멋진 일이었을 거예요. 우리가 DNA Tour 때 토론토에 갔을 때 있던 일이죠. 막 도착해서 레스토랑에 갔는데, 마침 그곳이 Drake의 단골집이더라고요. [...] 그러다 갑자기 Drake가 들어왔어요.
I think for my kids, probably the coolest thing that ever happened is when we were on the DNA Tour and we were in Toronto. We had just gotten there and we went to a restaurant and it just happened to be like Drake's–that's where he always goes. [...] And all of a sudden Drake comes in.
Kevin Richardson, Billboard 인터뷰
Kevin Richardson에 따르면, 매니저가 다가와 Drake가 식사가 끝나면 인사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난 자리에서 Drake는 자신의 첫 키스가 바로 그들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중에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이 토론토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나도 올 수 있어?"라고 물었고, 결국 무대에 올라 그들과 함께 공연했습니다.
이 순간은 2022년 7월, Drake가 보이밴드의 전설적인 히트곡 'I Want It That Way'를 함께 부르며 생중계되다시피 했던 유명한 장면입니다. 당시 Drake는 자신을 '여섯 번째 멤버'라고 칭하기도 했죠.
그리고 그 무대 위에서 Drake는 왜 이 순간이 그에게 그토록 큰 의미를 지니는지 직접 설명했습니다.
열세 살 때 바 미츠바를 했어요. 거기서 인생 처음으로, 제가 좋아하던 그 여자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노래 중 하나가 흘러나오는 동안 저한테 다가왔어요. 같이 춤추자고요. 그게 제가 처음으로 인정받는다고 느낀 순간이었고, 처음으로 제가 쿨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어요.
At 13 years old, I had a bar mitzvah, and at my bar mitzvah,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this girl I was in love with came up to me while one of the greatest songs in the world was playing, and she asked me if I would dance with her. It was the first time I ever felt acknowledged, and it was the first time I ever felt like, you know, I had a shot at being cool.
Drake, 2022년 토론토 공연 현장
Drake는 이렇게 말을 마쳤습니다. "지금 그녀가 나를 볼 수 있다면, 무슨 말인지 알잖아요?" 엄청난 히트곡을 만든 세계적인 래퍼가, 10대 소년의 수줍은 첫 키스와 첫 춤의 순간을 소환하는 이 장면은 꽤 인상적입니다. 힙합 씬의 거물에게도 그 시절의 기억은 이렇게 선명하게 남아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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