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Apple Music 사상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로 등극
논란도 무색하게, 10년 넘게 이어온 스트리밍 지배력의 결정적 순간
2026. 06. 19. 13:02
Apple Music 역사를 갈아치운 남자
Drake의 지속력에 의심을 품는 이들에게 Apple Music이 확실한 답을 내놨다. 그가 공식적으로 Apple Music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가 된 것. 이는 스트리밍 시대에 이미 불가능해 보였던 영역을 재정의한 그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된다.
이번 기록은 Drake의 커리어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시기에 나왔다. 2024년, Kendrick Lamar와의 격렬한 설전 이후 그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지만, Drake는 수많은 잡음에 맞서 음악으로 응답했고, 대중은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행보는 그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빌보드를 뒤흔든 3연타
Drake는 올해 초 ICEMAN, HABIBTI, MAID OF HONOUR를 동시에 발표하며 빌보드 역사를 다시 썼다. ICEMAN이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한 가운데, HABIBTI가 2위, MAID OF HONOUR가 3위를 차지하며 한 아티스트가 동시에 3개의 프로젝트를 톱 3에 안착시킨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로도 스트리밍 플랫폼을 장악하며 이번 Apple Music 기록의 동력이 됐다.
Drake의 스트리밍 대기록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5년 Apple Music 출범 이후 Views, Scorpion, Certified Lover Boy, Her Loss, For All The Dogs 같은 앨범으로 꾸준히 플랫폼 최상위권을 지켜왔다. 10년 넘게 이 정도의 수요를 유지하는 아티스트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성취는 그의 비할 데 없는 디스코그래피와 꾸준함을 증명하는 셈이다. 힙합 최고의 래퍼(GOAT) 논쟁에서 그를 어디에 위치시키든, 스트리밍 수치는 그를 동세대 아티스트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지점에 올려놓는다.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Drake는 음악 산업이 배출한 가장 성공한 상업적 아티스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ICEMAN이 여전히 막강한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Drake가 조만간 스트리밍 왕좌를 내줄 생각은 없어 보인다. 게다가 그는 쉬지 않고 음악을 발표하며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Soundcloud에 신곡 Serious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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