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Khaled, 네 가지 에어 조던 신작을 선공개하며 존재감 과시
레이저 각인 기법의 귀환과 10년 만에 되살아나는 '크롬' 컬러웨이
2026. 08. 09. 10:32
DJ Khaled가 또 해냈다. 이번에는 에어 조던 네 가지 모델을 한꺼번에 사전 공개하며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 라인업은 이미 출시된 에어 조던 6 'Oreo'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215달러로, 8월 8일 공식 발매됐다.
이어지는 모델들도 화끈하다. 에어 조던 9, 그리고 레이저 각인이 돋보이는 두 가지 신제품이 8월 2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어 조던 3 '레이저'는 230달러, 에어 조던 1 로우 '레이저'는 165달러다.
마지막으로 에어 조던 8 '크롬'이 9월 12일에 215달러에 돌아온다. 무려 10년 넘게 리트로되지 않은 모델이라, 블랙 가죽 위에 새겨진 크롬 하드웨어의 존재감이 남다르다.
DJ Khaled의 초기 액세스는 이제 거의 연례 행사 수준이다. 그는 보통 출시 몇 주, 혹은 몇 달 전에 시딩 페어를 받고, 카메라는 언제나 그 순간을 포착한다. 이번에는 서로 다른 조던 실루엣 세 종류에, 출시 시기까지 겹치지 않게 세 번에 나눠서 공개했다. 그의 인맥이 어디까지 뻗어있는지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다.
레이저 각인의 귀환
이번 컬렉션에서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 건 레이저 각인 쌍둥이다. 에어 조던 3와 에어 조던 1 로우 모두 2000년대 중반에 사용되던 기법을 부활시켰다. 가죽 위에 정교한 문양을 직접 새겨 넣은 것이다.
에어 조던 3 버전은 2003년 마이클 조던의 40번째 생일 선물로 제작된 원-오브-원(한 켤레만 존재하는)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 각인에는 그의 커리어와 개인적인 삶을 상징하는 디테일들이 담겨 있다. 에어 조던 1 로우도 비슷한 접근법을 취하되, 어두운 가죽 바탕으로 새겨진 디테일이 더 도드라지게 표현됐다.
2003년부터 이어진 유산
에어 조던 8 '크롬'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깔끔한 블랙과 실버 조합을 내세우는 이 모델의 첫 등장은 2003년.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2015년이다.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가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이 컬러웨이를 신고 뛰어 더욱 유명해졌다.
이 네 가지 모델을 한눈에 보면, 올해 조던 브랜드의 방향성이 분명히 보인다. 스토리텔링과 오리지널 감성(OG nostagia)이 2026년 가장 주목할 만한 출시작들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 동력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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