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Hed, Drake의 서부 저격곡을 편집해 방송 논란… “이상한 짓” 비판 직면
'2 Hard 4 The Radio'에서 디스 가사만 쏙 뺀 행보에 Wayno와 Rory & Mal이 쓴소리를 보탰다. 팬들 사이에선 “원곡 그대로 틀든지, 아예 빼든지”라는 반응이 이어지는 중.
2026. 05. 26. 22:32
DJ Hed가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Drake의 신곡을 자기 입맛대로 편집해 라디오에서 틀었다는 이유에서다.
앨범 발매 당시부터 예견된 파장
Hed는 Drake가 ICEMAN을 발매하던 날 밤, 두 번째 앨범이 동시에 공개될 것이라 주장하며 이미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는 당시 그 프로젝트의 제목이 Man Of Honour라고 말했지만, 실제 타이틀은 MAID OF HONOUR였고, 더블 릴리스가 아닌 트리플 릴리스로 밝혀졌다. 정보의 정확성 측면에서부터 삐걱거린 셈이다.
West Coast 저격곡을 편집한 DJ
문제의 곡은 Drake의 '2 Hard 4 The Radio'. 베이 에어리어 사운드를 기반으로 웨스트 코스트 전체를 향해 날 선 가사를 퍼붓고, Mustard마저 저격 리스트에 올린 트랙이다. 그런데 Hed는 자신의 라디오 쇼에서 이 곡을 틀면서 디스에 해당하는 일부 구절을 고의로 삭제했다.
Wayno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 트랙을 틀 거라면 원곡 그대로 송출하거나, 아예 선곡 리스트에서 빼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한 짓"이라고 평한 힙합 미디어
Rory & Mal 역시 비슷한 시각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몇 년간 Drake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평가를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Hed의 이번 행보에 대해 '이상한 짓'이라고 평했다. 힙합 전문가들 사이에서 특정 진영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디스 가사를 임의로 편집하는 행위는 쉽게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다.
결국 성적으로 말할 Drake
이 모든 소음 속에서도 Drake는 미소 지을 가능성이 높다. '2 Hard 4 The Radio'는 현재 앨범 내에서 독보적인 화제성을 바탕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톱 10 진입까지도 점쳐지는 트랙이다. 무려 43곡의 후보 중 하나로 차트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다만, 1위 경쟁은 'Janice STFU'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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