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Akademiks, Lil Baby 향한 저격 다시 시작
라인업에 Gunna 넣었어야 SNS 한 줄이 촉발한 에어아웃
2026. 09. 07. 06:32
DJ Akademiks, 또 Lil Baby 저격
DJ Akademiks가 다시 Lil Baby를 조롱했다. 이번 소재는 플로리다에서 열린 Fall Fest 공연의 저조한 티켓 판매량이었다.
지난 9월 5일 토요일 밤, 플로리다주 Sunrise에서 개최된 Fall Fest에는 Lil Baby를 비롯한 여러 힙합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공연 자체는 무난하게 치러졌지만, 행사 직전까지 상당수 티켓이 팔리지 못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USA YoungBoy라는 유저가 SeatGeek 앱을 켜고 공연 1시간 전에도 여전히 판매 중인 티켓을 캡처한 스크린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리셀 티켓인지 공식 티켓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러 구역에서 빈자리가 남아 있었다는 점은 분명했다. Akademiks는 이 포스트를 발견하고 짧고도 독한 한 줄을 남겼다.
라인업에 Gunna를 넣었어야 했어.
Shoulda put Gunna on the lineup.
DJ Akademiks, X
Gunna와 Lil Baby 갈등의 연장선
Akademiks가 Lil Baby와 Gunna의 불화를 소재로 Baby를 비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꾸준히 두 사람의 갈등을 언급하면서, YSL 스캔들 이후에도 Gunna는 여전히 좋은 작업물을 내고 있는데 Lil Baby는 제자리걸음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두 아티스트의 갈등은 Gunna가 YSL RICO 사건에서 유죄를 인정한 뒤 시작됐다. 당시 그의 행동이 동료에 대한 배신이었는지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오랜 논쟁이 벌어졌고,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다.
Lil Baby 역시 Akademiks의 비판에 그냥 넘어간 적은 없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Akademiks를 디스했고, 이에 Akademiks는 그를 '위선자'라고 칭하며 반격했다. 두 사람의 앙숙 관계는 YSL RICO 스캔들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 사건이 불을 확 붙인 셈이다.
한편 Gunna는 최근 Billboard와의 인터뷰에서 Lil Baby와 함께 작업한 히트곡 'Drip Too Hard'를 회상하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Baby가 먼저 이 트랙을 시작했고, 내가 듣고 나서 내 파트를 넣었지. 서로 주고받는 느낌이었어. 이미 곡이 쓰여 있었고, 우리 둘이 함께하는 그 노래 자체가. 좋은 조합이자 협업이었어.
Baby started on this motherf***er ['Drip Too Hard'] and then, once I heard it, let me do my part. We kind of just bouncing off of each other. It was already written, just the whole song of us together. It was a good combination, collaboration.
Gunna가 'Drip Too Hard' 작업 과정을 회상하며, Billboard 인터뷰
현재 Lil Baby 측은 이번 Akademiks의 발언에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Lil Baby 입장에서는 신경 쓰지 않는 척하는 게 상책일 수도 있겠지만, Akademiks가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긁어대면 언제까지 침묵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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