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네 싸대기를 좀 때려주고 싶을 뿐이야 — DaBaby, 법정서 드러난 볼링장 폭행 전 위협 발언

DaniLeigh와의 SNS 비프가 촉발한 두 남자의 충돌. “살짝 두들겨 패주려는 것뿐”이라는 말은 과연 농담이었을까, 아니면 예고된 폭력이었을까.

2026. 05. 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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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aby and Brandon Bills getty 1 - Getty

DaBaby와 DaniLeigh의 남동생 Brandon Bill$ 사이의 볼링장 난투극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Brandon의 충격적인 증언이 공개됐다.

법원에 제출된 증언 녹취록에 따르면 Brandon은 사건 당일 DaBaby가 자신에게 다가와 “싸대기를 좀 때려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의 비프가 단순한 SNS 설전을 넘어 물리적으로 폭발하기 직전의 생생한 정황이 담겼다.

SNS 비프에서 주먹다짐으로

Brandon Bill$(본명 Brandon Curiel)은 DaBaby가 자신의 누나인 가수 DaniLeigh를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가족 이야기까지 꺼내며 망신을 준 데 격분해 SNS상에서 강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DaBaby가 인터넷에서 DaniLeigh를 ‘망신’주고 가족까지 거론한 게 분노의 발단이었다는 설명이다.

Brandon은 DaBaby에게 ‘직접 만나면 끝장을 보자’는 경고를 보냈고, 이 내용이 여러 블로그를 통해 확산되면서 둘의 갈등은 더욱 격화됐다.

볼링장에서 벌어진 일

법정 증언에 따르면, 당시 Brandon은 볼링장에서 래퍼 Swae Lee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DaBaby가 다가왔다고 한다. Brandon이 왼쪽을 봤을 때 이미 DaBaby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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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e lee sub getty 1 - Getty

Brandon은 DaBaby가 “잠깐 이야기 좀 하자”라고 말했지만, 자신은 그쪽으로 가지 않고 가까이 와서 말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DaBaby가 내뱉은 한마디가 결정적이었다.

난 그냥 네 싸대기를 좀 때려주고 싶을 뿐이야. 살짝 두들겨 패주려는 것뿐이라고.

I just want to slap you up a bit. I just want to slap you around a little bit.

사건 직전 DaBaby가 자신에게 한 말을 전하는 Brandon Bill$, Brandon Bill$의 법정 증언 녹취록

이 말을 들은 직후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치달았다. Brandon은 DaBaby가 먼저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장했고, 이어 DaBaby 측근들까지 합세해 자신을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난투극 중에는 한 여성이 자신의 금 목걸이를 잡아채 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법정으로 옮겨간 진흙탕 싸움

이 사건은 2022년 Brandon이 DaBaby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DaBaby 측 변호인은 Brandon이 진정한 선동자이며 정당방위에 가까웠다고 반박하고 있다.

해당 소송은 한때 각하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재개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법원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Brandon의 증언대로라면 DaBaby는 볼링장에서 만나자마자 ‘살짝 손맛만 보여주겠다’는 위협을 던졌고, 그 예고는 곧바로 현실이 된 셈이다. 엇갈리는 주장 속에 법원의 최종 판단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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