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1,200억 소송 법정에서 “내 개 아냐”…책임 일부 인정
전직 가정부 개 공격 사건에 대해 크리스 브라운이 직접 증인으로 나서 “내가 전적으로 책임질 일은 아니지만, 일어난 일은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2026. 06. 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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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운이 9천만 달러(약 1,200억 원) 규모의 소송과 관련해 법정에 섰다. 전직 가정부가 자신의 집에서 발생한 개 공격 사건에 대한 증언을 위해서다.
지난 목요일, 크리스 브라운은 마리아 아빌라가 제기한 소송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마리아는 쓰레기를 버리다가 대형견에게 공격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크리스 브라운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며, 오히려 마리아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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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크리스 브라운은 사고를 일으킨 개가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 경호 책임자의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 개가 경비견으로 자신의 집 안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크리스 브라운에 따르면, 마리아를 공격한 개는 6~8개월 동안 그 집에 살았으며, 그 외에도 여러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마리아에게 뒷마당 출입에 대해 경고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아이들이 밖에 있을 때는 절대 곁을 떠나지 못하게 한다면서 말이다. 증언대에서 크리스 브라운은 개 공격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은 부인했지만, 자신의 소유지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일부 책임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내가 전적으로 책임질 일은 아니지만, 일어난 일은 받아들인다."
"I’m not 100% responsible for it, but I accept what happened,"
책임을 인정하는 Chris Brown, 법정 증언
스토킹과 침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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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운은 자신의 집에 여러 차례 침입 시도와 스토킹 피해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명인이라는 점 때문에 보안 문제를 겪고 있다"며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전했다. 사건 당일, 그는 2층에 있다가 밖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크리스 브라운은 곧바로 밖으로 뛰쳐나갔고, 진입로에 엎드려 있는 마리아를 발견했다. 하지만 911에 신고하지 않았다. 신고 내용이 언론에 유출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대신 "곁에 남아 그녀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해 911 신고를 대신 부탁했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현장을 떠난 적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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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리스 브라운은 경찰과의 인터뷰를 위해 잠시 차를 타고 돌아다녔을 뿐, 경찰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 자료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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