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Brown, 반려견 공격 사건 1,700억 배상 판결에 불복... 재심 요구
투어 사이 법정까지 오가게 된 복잡한 일정
2026. 08. 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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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00억 원 배상 판결에 불복
Chris Brown이 자신의 반려견이 가정부를 공격한 사건과 관련해 약 1,290만 달러(한화 약 1,700억 원)에 달하는 배상 판결에 불복하며 재심을 공식 요구했다.
지난 1일 Chris Brown 측 법률 팀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재심 신청 의사를 담은 통지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 7월 16일 내려진 배심원단의 판결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 제기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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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0kg 대형견의 습격
사건은 2020년 12월 1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Chris Brown의 타르자나 자택에서 가정부 Maria Avila가 쓰레기를 비우고 있던 중, 그의 반려견 Hades가 갑자기 달려들었다. Hades는 약 90kg(200파운드)에 달하는 코카시안 셰퍼드 종으로, 대형견 중에서도 특히 위협적인 체구를 가진 견종이다.
Maria Avila는 팔과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수십 바늘의 봉합술과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전해진다. 신경 손상까지 입어 현재까지도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Chris Brown 측이 내세운 재심 사유
Chris Brown의 법률 팀은 이번 통지서에서 재심이 필요하다는 여러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재판 진행 과정에서의 불규칙성이 있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했고, 배심원단의 직무 태만 문제도 지적했다.
아울러 Chris Brown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증거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원고에게 책정된 손해배상금 액수가 과도하다는 점 역시 재심 사유로 포함시켰다. 말 그대로 판결 전체에 문제를 제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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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사이에 잡힌 청문회
이번 재심 신청에 대한 청문회는 오는 9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다. 판사는 이날 Chris Brown 측의 주장을 직접 들은 뒤 향후 절차를 결정하게 된다.
흥미로운 점은 시점이다. Chris Brown은 현재 Usher와 함께 'The R&B' 투어를 진행 중인데, 9월 22일 청문회 날짜는 라스베이거스 공연과 로스앤젤레스 공연 사이에 끼어 있다. 법원과 무대를 오가야 하는 바쁜 일정이 될 전망이다.
거액의 배상금 판결이 뒤집힐 수 있을지, 향후 법적 공방의 추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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