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amagne Tha God, Drake의 'ICEMAN' 롤아웃에 찬사하면서도 Kendrick 언급에 경고

롤아웃 문화의 부활은 환영하지만, \"다시 그 블록 돌지 마라\" — 엇갈리는 조언

2026. 04. 27. 07:31

ALLRAPSHIT

힙합 씬 전체가 Drake의 'ICEMAN'을 기다리고 있다. 5월 15일 발매 예정인 이 앨범은 올해 가장 큰 릴리즈가 될 게 분명하다. 2023년 'For All The Dogs' 이후 첫 솔로 앨범이기도 하다. 2024년엔 Kendrick Lamar와의 비프가 Drake를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시켰고, 2025년에는 PartyNextDoor와의 콜라보 앨범 '$OME $EXY $ONGS 4 U'로 복귀했던 터다.

ICEMAN이 다가오면서 Drake에게 가해지는 압박감은 상상 이상이다. 빌보드 차트에 힙합을 다시 올려놓을 수 있는 앨범을 내놓으라는 기대. 쉽지 않은 과제지만, 그가 히트메이킹 감각을 제대로 끌어낸다면 팬들이 바라는 컴백이 될 수도 있다.

모든 시선이 Drake에게 쏠린 지금, 각종 평론가들의 핫테이크도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캐나다 출신 메가스타가 만들어내는 담론의 크기는 여전히 압도적이니까.

롤아웃은 칭찬, 근데 Kendrick 언급은 안 된다

Andrew Schulz와 함께 진행하는 Brilliant Idiots 팟캐스트에서 Charlamagne은 Drake의 'ICEMAN' 롤아웃에 대해 거침없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요즘 대형 아티스트 중 롤아웃을 믿고 제대로 만드는 이가 없다고 지적했고, Drake처럼 하나의 '모먼트'를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들어봐, 난 이게 좋아. 좋은 이유는 롤아웃 하는 놈이 없으니까. 다들 10년 전 Beyoncé인 줄 알고 그냥 드랍, 드랍, 드랍이야. 아냐, 좆같은 롤아웃을 좀 해라. 웃긴 건, 소셜미디어에서 '헛짓이랑 억지 좆까고 그냥 음악이나 내놔라' 하는 놈들이 있다는 거야. 아니! 예전엔 제대로 빌드업하는 시절이 있었다. 제대로 된 롤아웃을 했단 말이야. 현실은, Drake는 여유가 없어 — 망하진 않겠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생각하면 미친 숫자 이외엔 용납이 안 돼.

Listen, I love it. The reason I love it is because nobody does rollouts anymore. Everybody thinks they're f***ing Beyoncé from ten years ago and they can just drop, drop, drop. Nah, do a motherf***ing rollout. The funny thing is, I see people on social media saying, 'Man, f**k all these gimmicks and these antics. Just drop the motherf***ing music.' No! There used to be a time when people used to build things up. They would do proper rollouts. The reality is, Drake can't afford – he's not gon' flop. But he can't afford anything less than crazy, crazy numbers because of the social media narratives that's gon' happen if he don't.

ICEMAN 롤아웃을 평가하는 Charlamagne Tha God, Brilliant Idiots 팟캐스트

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Charlamagne은 Drake에게 강력한 경고도 남겼다. Kendrick Lamar에 대한 언급은 하지 말라는 것. 그의 말에 따르면, 아무도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단다.

다시 그 블록 돌 필요 없어. 그냥 클럽 트랙 만들어. 여자들 위한 트랙 만들어. 그냥 앞으로 가. 다시 블록 도는 거 아무도 안 보고 싶어하잖아. 졌어. Drake는 여전히 Drake야. 근데 랩 배틀에서 졌어. 그게 다야. 그냥 앞으로 가. 이 상황을 더 악화시킨 건 너 자신이야.

Ain't no circling the block. Just go ahead and make your records for the club. Make your records for the ladies. Like, keep it moving. Nobody want to see you circle the block. You lost. He's still Drake. But you lost a rap battle. That's it. Keep it moving. The only person that made this situation worse after the fact was you.

Drake에게 경고하는 Charlamagne Tha God, Brilliant Idiots 팟캐스트

물론 앨범 전반에 은근한 디스샷이 몇 개 섞여 있을 거란 예상은 가능하다. Drake가 그동안 subliminal의 달인이었으니까. 그 점이 ICEMAN을 기대하게도 만들고 동시에 긴장하게도 만드는 요인이다. Drake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아무도 모른다.

한편 Charlamagne은 최근 몇 년간 Drake에 대해 꽤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K.Dot 배틀 이후 소송을 건 것에 대한 비판, $ome $exy $ongs 4 U에 대한 실망감 등이 대표적이다. OVO 팬베이스로부터 위선자와 안티 소리를 듣는 건 마찬가지다. 또한 'ICEMAN'에 Future가 참여한다는 루머도 언급했지만, 아직 누구도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Charlamagne의 조언을 Drake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건 그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 방향이니까. 비판과 칭찬 사이에서 선을 그으며 말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모든 담론은 'ICEMAN'이 힙합 씬에 던질 파급력을 여실히 보여줄 뿐이다. 앨범이든 비프든, 하나의 이벤트로 만드는 방식 — 그게 사라진 건 아닌 듯하다.

연관 아티스트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