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ce The Rapper, 전 매니저와의 300만 달러 소송에서 "계약서 없이 일했다" 밝혀져

Pat Corcoran이 제기한 민사 소송 재판에서 Chance The Rapper의 독특한 비즈니스 방식이 드러나

2026. 03. 17. 09:32

ALLRAPSHIT

Renee Dominguez/Getty Images

Chance The Rapper를 둘러싼 흥미로운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그의 전 매니저가 제기한 300만 달러(약 40억 원) 규모 민사 소송에서, 시카고 래퍼의 다소 파격적인 비즈니스 관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에서 진행 중인 이번 재판은 Pat Corcoran(일명 Pat the Manager)이 Chance The Rapper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Pat은 계약 종료 후 체결된 합의에 따라 300만 달러 이상의 미지급 보수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재판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Pat과 Chance 사이에는 정식 서면 관리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at의 증언에 따르면, Chance는 자신을 위해 일한 수많은 전문가들과 서면 계약을 맺는 것을 거부해왔다.

Pat은 직접 심문 과정에서 Chance가 주변 핵심 인물들과 공식화하지 않은 계약서 목록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Chance의 음악 변호사, 비즈니스 매니저, 예약 에이전트 등 여러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Chance가 왜 계약 서명을 기피했는지 질문을 받자, Pat은 그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지금 겪고 있는 이 상황을 고려해보면, 아마도 그는 파트너들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약속들을 모호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

Given this experience that I'm going through right now, perhaps it could be a way to obfuscate some of his commitments to his partners and to people.

Pat Corcoran의 법정 증언

Chance 측도 증언을 통해 Pat과 서면 계약을 맺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다만 2012년부터 2019년 해고 시점까지 Pat에게 순수익의 15%를 지불해왔다고 밝혔다. Chance는 Pat이 자신의 회사 Chance the Rapper LLC의 급여 명부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Chance는 해고 후 3년간 보수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sunset clause'가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다고 증언했다.

그가 나를 고소하기 전까지 우리는 그걸 계약이라고 부른 적 없었다. 우리는 종료 조항이 없는 자유 계약 관계였다. 우리는 계속 그렇게 지내왔다. sunset clause에 대해 논의한 적도 없고, 그저 내가 그에게 어떻게 돈을 줄지만 이야기했다.

We never described it as a contract until he sued me. We had an at-will agreement that didn't address termination. We moved that way forever. We never discussed the sunset clause, we just discussed how I'd pay him.

Chance The Rapper의 법정 증언

재판은 이번 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독립 레이블 소속 없이 활동하며 '믹스테이프 래퍼'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Chance The Rapper의 비즈니스 방식이 법정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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