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 B, 미 국토안보부(DHS) 폐쇄에 조롱 날렸다 "내가 계획한 일"
Cardi B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토안보부(DHS)의 부분적 폐쇄 소식을 접하고 특유의 위트로 반응했다.
2026. 02. 14. 21:54
Cardi B는 정치적 발언에 있어 거침이 없는 아티스트다. 2024년 카멀라 해리스 지지 선언부터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한 비판까지, 그녀의 목소리는 늘 또렷했다. ICE가 속해 있는 국토안보부(DHS)가 최근 부분적인 정부 폐쇄(partial government shutdown) 소식을 전했고, Cardi B는 이를 놓치지 않고 비꼬았다.
지난 2월 14일, Cardi B는 트위터를 통해 DHS가 예산 부족으로 주말 동안 폐쇄되었다는 소식에 반응했다. 그녀는 '오스틴 파워'의 닥터 이블(Dr. Evil) 짤을 올리며 자신이 이 모든 상황을 계획했다고 농담했다.
내가 계획한 거야.
I planned this
Cardi B 트위터
왜 이런 앙금이 생겼는지 궁금해할 독자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최근 Cardi B와 DHS는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그녀가 'Little Miss Drama' 투어 관객들에게 ICE 요원들이 사람을 데려가려 한다면 제지해달라고 말한 영상이 공개된 후, DHS 트위터 계정은 "우리 요원들을 마취시키거나 털지만 않는다면, 과거 행적에 비하면 발전한 거로 생각하겠다"라며 그녀의 스트리퍼 시절을 들먹이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Cardi B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우리가 마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라면, 에프스타인과 그 친구들이 미성년자들을 마취시켜 강간한 건 왜 이야기 안 해? 왜 다들 에프스타인 파일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싫어하는데?
If we talking about drugs let’s talk about Epstein and friends drugging underage girls to r*pe them. Why yall don’t wanna talk about the Epstein files?
Cardi B 반박
Cardi B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투어 중 의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을 때도 정부를 탓하며 농담을 건넨 바 있다. DHS와의 불화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던 듯하다.
NBC 뉴스에 따르면, 이번 부분적 정부 폐쇄는 민주당과 백악관 간의 DHS 예산 및 개편안을 둘러싼 이견 차이 때문이다. 이는 최근 미네소타에서 민간인들이 ICE와 국경 순찰대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의 상황이다. 이번 폐쇄로 인해 연방 직원들은 출근은 하지만 월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ICE나 국경 순찰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에 따른 750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기 때문에 타격이 적다. 민주당이 ICE 통제를 위한 개편안을 확보할지, 백악관이 승리할지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연관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