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Keem, 새 앨범 'Ca$ino' 발매... 백신 관련 가사로 논란?
오랜 공백기를 뚫고 돌아온 그가 털어놓은 개인적인 고백과 그 해석을 둘러싼 이야기들.
2026. 02. 20. 23:39
Baby Keem이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새 앨범 'Ca$ino'를 발매했다. 힙합 씬은 이 앨범의 수많은 매력적인 지점들에 열광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바로 백신을 언급한 가사다. 이 대목이 반백신(Anti-vax) 성향을 드러낸 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맥락인지를 두고 리스너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Period pooh, what the f**k do that mean? / When Wyseem get the p***y, treat it like a sex scene / 백신 맞고 거의 죽을 뻔했어 / 난 2년 동안 잠적했고, 바닥으로 떨어져 반성했지
Period pooh, what the f**k do that mean? / When Wyseem get the p***y, treat it like a sex scene / I almost died when I took the vaccine / I was gone for two years, down bad, reflecting
수록곡 'Circus Circus Free$tyle' 가사 중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Ca$ino' 리스닝 파티에서 Baby Keem은 지난 5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백신 가사 역시 이 공백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분, 제가 오랫동안 여러분을 못 뵌 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작년 같은 달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오늘 밤은 할머니를 위한 축제예요... 할머니가 영혼으로 여기 계신 것 같아요.
I think the obvious point in the room is that it's been a long time since I seen some of y'all... My grandma passed away last year, same month. This is a celebration tonight for her... I think she's here in spirit.
로스앤젤레스 리스닝 파티에서의 Baby Keem 발언 (출처: pgLang Updates)
그는 "내 경력이 성장하면서 오늘 밤은 정말 특별하다. 잠적해서 아주 중요한 일을 했고, 그 이야기를 조명하고 싶었다"며 "내가 이상한 사람이거나 눈속임을 하려는 게 아니야. 그냥 내가 매일 겪는 리얼한 삶일 뿐이지"라고 덧붙였다. 앨범 작업 중에는 어머니가 재활원을 나오셨다는 전화를 받았던 힘든 시간도 있었다고. 그는 코첼라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였다고 설명했다. Baby Keem은 "이 앨범은 집에 천천히 걸어가는 아이를 위한 것"이라며 앨범의 의미를 정의했다.
하지만 이러한 맥락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그가 언급한 '백신'이 실제로 그의 2년간의 부재에 영향을 미친 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맥락의 가사인지를 두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이 발언이 반백신 성향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도 뜨겁다. 현재까지는 Baby Keem이 구체적인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아 그 진의는 알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앨범 곳곳에서는 다른 힙합 관련 이야기들도 발견된다. Kendrick Lamar는 Momo Boyd와 함께한 'Good Flirts'에서 유출된 Young Thug의 옥중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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