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 Rocky, 협업 DM이 공개되자 제안을 전면 취소하다

로고 디자이너가 비공개 메시지를 SNS에 올린 순간, 모든 기회가 날아갔다

2026. 08. 04. 09:33

ALLRAPSHIT

A$AP Rocky가 먼저 손 내밀었던 협업 제안이 공개되자마자 물거음이 됐다. 로고 디자이너 Allan Peters가 래퍼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것이 화근이었다.

Rocky는 최근 Peters에게 DM을 보냈다. 브랜드 로고 수정 작업에 대한 견적을 문의하며, 그의 포트폴리오를 칭찬하고 협업 의사를 직접 밝혔다. 분명 설레는 제안이었을 터. 하지만 Peters는 DM에 답장하는 대신 스크린샷을 100만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공개해 버렸다.

"할 말을 잃었다(I have no words)"는 짧은 캡션과 함께.

Rocky는 이 행동을 좋게 보지 않았다. 게시물에 "distasteful"라고 댓글을 남기며 협업을 공식 취소했다.

그냥 안 되겠네. 행운을 빈다.

Well I guess we won't be working, best of luck buddy.

A$AP Rocky, Instagram 댓글

Peters는 해당 게시물을 곧 삭제했고, Rocky의 반응에 대해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신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 100만 돌파를 축하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SNS를 뜨겁게 달군 갑론을박

이번 해프닝은 SNS에서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쪽에서는 Peters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연락에 흥분한 것뿐이라고 옹호했고, 다른 쪽에서는 프로페셔널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창작자 간의 협업은 대개 비공개 대화에서 시작된다. 얼마든지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었을 이번 기회는, 공개되자마자 사라져 버렸다. 결국 SNS 위에 남은 건 "모든 셀레브리티와의 상호작용을 콘텐츠로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화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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