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ony Fantano, "Drake 신보 'ICEMAN' 오늘 밤 발매" 주장... 아무도 안 믿는다
최근 며칠간 이어진 티저 행렬, 그리고 Fantano의 돌발 주장
2026. 04. 16. 17:32
Drake의 새 앨범 'ICEMAN'이 최근 며칠 사이 잇따라 티저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Drizzy는 토론토 랩터스 경기장에서 얼음으로 제작된 좌석을 선보였고, 지난 수요일에는 DJ Akademiks가 앨범이 공식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트윗하기도 했다.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앨범이 당장 코앞에 다가왔을 수도 있고, 몇 달 뒤에나 나올 수도 있는 상황. Drake가 이번 앨범을 서프라이즈 드랍으로 갈지,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롤아웃을 진행할지조차 알 수 없다.
지난밤, 음악 리뷰어 Anthony Fantano가 TikTok을 통해 ICEMAN과 관련된 추측에 불을 지폈다. Fantano는 영상에서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앨범이 36시간 내에 발매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영상 업로드 시점을 고려하면, 그가 말한 시간은 금요일 자정을 가리키는 게 분명하다. 예상했듯 팬들은 Fantano의 주장을 즉각 의심했다. 그와 Drake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데다, 그는 뉴스 브레이커로서의 이력도 없기 때문이다.
판단컨대 Fantano는 분명 트롤링 중이다. 아마도 매번 이런 상황에서 내부 소식통인 척하는 DJ Akademiks를 놀리는 것일 수도 있다. Ak는 ICEMAN이 곧 나온다고 여러 차례 트윗했지만, 정작 적중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Fantano가 그저 분위기를 띄우고 재미를 좀 보려는 의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고 앨범이 정말 오늘 밤 나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만약 그렇다면 힙합 팬들은 아마 정신줄을 놓을지도 모른다. ICEMAN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앨범이니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를 꼽자면, Drake가 새로운 ICEMAN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곡 일부를 미리 들려주는 정도일 것 같다. 한동안 이런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지 않았고, 갑자기 앨범을 드랍하기보다는 롤아웃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방식이 더 그다운 전략이기도 하다.
현시점에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 어찌 됐든 Fantano는 분위기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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