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ix9ine이 말하는 드레이크와 릴 더크의 몰락, 그 중심엔 ‘신의 심판’이 있다

“전 세계가 등을 돌릴 줄은 몰랐지” 2020년 그 디스곡을 기억하는 이유

2026. 05. 21. 11:36

ALLRAPSHIT

드레이크와 릴 더크에게 지난 몇 년은 그야말로 격랑의 연속이었다. 대중의 비난과 사법 리스크가 끊임없이 따라붙으며 두 래퍼의 입지는 크게 흔들렸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독특한 해석을 내놓은 인물이 바로 6ix9ine이다. 그는 최근 VladTV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자신을 겨냥했던 디스곡 때문에 신의 심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완벽했던 드레이크의 추락

6ix9ine은 2020년 드레이크와 더크가 함께한 'Laugh Now Cry Later'를 거론하며, 그들이 자신을 조롱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논리를 폈다. 특히 드레이크에 대해서는 대중의 반응이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가혹했다고 강조했다.

신이 자신이 실재한다는 걸 내게 보여줬어. 전 세계가 한 사람에게 등을 돌리고 씨발 조롱할 거라고는 평생 상상도 못 했는데, 바로 드레이크였어. 나는 드레이크가 가장 사랑받는, 흑인에 유대인인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했거든.

God has showed me that he's real. Someone I never in my life thought that the world would turn against him and f*ckin' clown him on a worldly level was Drake. I thought Drake was the most loved, he's Black, he's Jewish. The best combination in the world.

신의 존재를 확신하게 된 계기를 밝힌 6ix9ine, VladTV 인터뷰

그는 한때 드레이크가 그 어떤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말 그대로 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노라 덧붙였다. 하지만 2025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켄드릭 라마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드레이크는 소아성애자'라고 날을 세우는 장면을 목격한 후,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6ix9ine은 이 전 세계적 조롱이야말로 신이 개입한 증거라고 확신했다.

비슷한 시기 릴 더크 역시 청부살인 혐의로 체포되며 극적인 몰락을 겪었다. 6ix9ine은 이들의 공통점이 바로 2020년 자신을 겨냥한 'Laugh Now Cry Later'라는 점을 지적하며, 곡 제목이 암시하듯 지금 그들은 진정으로 '울고 있는' 셈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또한 그는 '네가 청부살인을 마주하고 가장 친한 친구들이 협조한다면, 행복할 수 있겠냐'는 조롱 섞인 물음을 던지며, 더크의 처지를 꼬집었다.

그는 이 곡명을 '너를 조롱하는 자를 바로잡으라'는 성경 구절과 연결하며, 신의 심판이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릴 더크는 2022년의 청부살인 모의 혐의로 2024년 10월 체포된 이후 현재까지 보석 없이 수감 중이며, 오는 8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6ix9ine의 이 같은 주장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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