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Cent, T.I.와 Papoose, Fabolous 겨냥한 새 트랙 공개
AI 합성 영상부터 리믹스 트랙까지, 50 Cent의 강력한 반격
2026. 03. 13. 22:02
50 Cent는 한 번의 행동으로 여러 적을 동시에 제압하는 걸 즐기는 스타일이다. 보통은 소셜 미디어에서 가볍게 트롤링하는 걸로 끝을 보지만, 이번엔 방식이 조금 달랐다. 지난 13일 금요일, 그는 인스타그램에 두 개의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T.I., Papoose, Fabolous, 그리고 현재 그와 불화 중인 다른 래퍼들을 향해 강수를 두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한 장면을 AI로 변형한 영상이다. T.I.는 아이언맨, Papoose는 캡틴 아메리카, Fabolous는 토르로 등장하고, 50 Cent는 악역 타노스로 연출됐다. G-Unit의 거물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여러 디스 배틀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듯한 연출이다.
모든 인간은 언젠가 죽기 마련, THE ALGORITHM이 곧 온다!
Everybody dies one day, THE ALGORITHM coming soon!
50 Cent의 인스타그램 캡션
두 번째 게시물에서는 제목 없는 새 트랙이 공개됐다. 이 곡은 2012년 믹스테이프 '5 (Murdered By Numbers)'에 수록된 Earl Hayes와의 합작 "Business Mind"를 리믹스하거나 재가공한 버전으로 추정된다. 특유의 허세와 랩 실력이 묻어나는 구성 속에, 그는 꽤나 공격적인 캡션을 남겼다.
제목 없는 음악, 현실에서 내가 기습당한다면 이 새끼들을 박살내버릴 거야. 겁쟁이들 뿐이군. THE ALGORITHM이 온다!
Music untitled, I’d Fvck these [ninja emoji] up if they jump me in real life. a bunch of punks. THE ALGORITHM is coming!
50 Cent의 인스타그램 캡션
'The Algorithm'이라는 타이틀의 프로젝트가 예고된 걸까? 단순한 소셜 미디어 활동일 뿐인지, 아니면 팬들에게 정말 큰 선물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최근 50 Cent는 자신을 겨냥해 쏟아진 디스 트랙들에 맞서 소셜 미디어 트롤링으로 맞대응해 왔다. AI 생성 영상과 사진, 조롱 섞인 캡션, 그리고 Power: Origins 주제가를 통한 T.I.와 그의 가족을 향한 디스 등이 그것이다. Fabolous와의 비프 역시 예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T.I.와 그의 가족은 여러 디스 트랙을 통해 50 Cent를 공격했고, Papoose 역시 최근 두 곡을 발표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로 인해 50 Cent가 다시 부스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어찌 됐든 그의 인터넷 트롤링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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