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Cent, T.I.와 그 가족 전체를 겨냥한 새 디스 트랙 "No One Told Us What We're Here For" 발매

몇 주간 이어진 50 Cent와 T.I.의 불화, 이제는 음악으로 번졌다

2026. 03. 06. 17:58

ALLRAPSHIT

50 Cent와 T.I. 사이의 비프는 벌써 몇 주째 이어지고 있는데, 당분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T.I.와 그 아들들은 이미 여러 개의 디스 트랙을 쏟아냈고, 반대로 50 Cent는 소셜 미디어 게시글로만 대응해왔다. 하지만 금요일,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50 Cent는 자신의 새 시리즈 'Power: Origins' 홍보에 나서며 Leon Thomas와 협업곡 "No One Told Us What We're Here For"를 발매했다. 현재 R&B 씬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Leon Thomas의 인상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트랙이다.

50 Cent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T.I.와 그 가족 전체를 겨냥한 가사를 쏘아붙였다. 일부 팬들에게는 이런 반격이 너무 늦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동시에 꽤 오랫동안 예상되어왔던 전개이기도 했다. 정작 가사 자체는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트랙에 대한 반응은 다소 미지근한 편이다. 50 Cent가 가사적으로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저 자기를 싫어하는 상대를 향해 저열한 공격을 퍼붓는다는 느낌이라는 것. 사실 King Harris는 50 Cent의 고인이 된 어머니를 거론했었고, 지난주에는 Benzino까지 끼어들며 사태는 더 꼬였다.

어쨌든 50 Cent가 이번 싸움에서 우위에 있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 의도한 말장난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 트랙은 그가 원할 때마다 Starz에서 틀어줄 수 있다. 홍보의 힘을 정확히 아는 셈이다. T.I. 입장에서는 광고 때마다 자신을 디스하는 내용이 나오는 채널을 과연 계속 보고 싶을까.

이 불화는 앞으로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50 Cent는 T.I.를 향해 Diddy 스타일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반면 T.I.는 이 모든 것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태도다.

결국 이 모든 사태는 성사되지 못한 Verzuz 배틀에서 시작됐다. 처음부터 그냥 정정당당하게 붙었으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유통기한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질질 끌리는 이 지저분한 비프를 겪지 않아도 됐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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