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Spesh, Summer Jam서 Jadakiss 정면 디스 'Fool's Mate' 라이브 공개

7년 전 'Sunday School' 녹음실에서 쌓인 감정, 뉴욕 힙합 비프로 번지다

2026. 07. 27. 01:32

ALLRAPSHIT

7년 전 작업한 협업곡이 오늘날 불꽃 튀는 비프로 번질 수 있다니. 38 Spesh가 Jadakiss, Benny The Butcher와 함께한 'Sunday School'에 대해 꺼낸 발언이 단순한 논쟁을 넘어, 마침내 'Kiss, Fat Joe, Jim Jones를 상대로 한 본격적인 전쟁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그 결과물이 지난 주말 Hot 97 Summer Jam 무대에서 공개됐다. 38 Spesh는 세 명의 뉴욕 MC가 사전에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겨냥한 디스 트랙 'Fool's Mate'의 확장 버전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정면으로 도발했다.

비프의 씨앗, 'Sunday School'

사실 비프의 불씨는 이미 오래전부터 타오르고 있었다. 로체스터 출신 래퍼 38 Spesh는 과거 Jadakiss, Benny The Butcher와 녹음한 'Sunday School'에서 본인이 두 사람을 압도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리고 Jadakiss가 그 이후로 콜라보를 계속 피해 왔다는 것이 Spesh의 입장이다.

Summer Jam에서 공개된 신규 가사는 바로 이 맥락을 정조준한다. 특히 Jadakiss와 Stove God Cooks가 함께한 'The Aroma'에서 'Kiss가 38의 'Sunday School' 발언에 반박한 점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내용이 추가됐다.

'Kiss, 넌 절대 네 보스가 될 수 없어 / 전화 통화나 녹음하는 겁쟁이 새끼지

'Kiss, you will never be your own boss / Only a b***h-a** n***a recording phone calls

38 Spesh가 Jadakiss를 직접 겨냥해 쓴 가사, Fool's Mate 디스 트랙 가사

이 곡은 Summer Jam 당일 내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의 공개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고, 공연 직후 실제 플랫폼에 올라왔다.

무대 뒤의 비웃음

공연 뒤편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38 Spesh는 Jadakiss의 사전 경고를 조롱했다. 'Kis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안전한 하루 보내길 바란다! 민병대나 지뢰를 만나지 마라'며 경고한 바 있다. 이에 Spesh는 비하인드 영상에서 '나쁜 놈들 비켜. 우리가 민병대를 찾고 있어. 민병대랑 지뢰가 어디 있어?'라며 받아쳤다.

물론 이번 비프가 여기서 멈출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Jadakiss가 직접 응답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도 있다. 최근 동료 래퍼 Memphis Bleek이 그에게 해준 조언 때문이다.

"상대할 필요 없다"는 선배의 조언

나는 네가 상대하는 것조차 원치 않아. 네가 그만큼 많은 작업을 해왔으니까... '이 새끼들이 언제 일을 해서 나를 이런 식으로 언급한 거야?' 모든 사람과 싸울 수는 없어. 어떤 새끼가 네 주의를 끌려면 그게 누군지 증명해야 해. 우리는 경쟁적이야. 모든 걸 '아, 이 새끼들이 나한테 시비를 거는 건가?' 이렇게 보지. 때로는 그보다 더 깊은 거야. 새끼들이 널 존중하니까, 네한테 덤비는 거야.

I don't even want you to engage. That's how much work you've put in... 'When did these n***as put in work to mention me like this?' You can't battle everybody. A n***a got to prove who they are to get your attention. We competitive. We look at everything as, 'Yo, n***as trying to get at me?' Sometimes, it's deeper than that. N***as respect you, so they got to get at you.

Jadakiss에게 조언하는 Memphis Bleek, Joe & Jada 쇼

Memphis Bleek의 이 조언은 Jadakiss가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와 위상을 감안하면, 굳이 상대의 도발에 일일이 응답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Jim Jones는 Fat Joe와 Jadakiss를 변호하다가 이번 디스의 주요 표적 중 하나가 되었다. 그가 중간에 끼어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향후 이 비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추가적인 디스 트랙이나 공개적인 발언이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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